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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어 프로토콜(NEAR Protocol) 이란?

CryptoNaut 2024. 10. 2. 18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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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어 프로토콜(NEAR Protocol)은 고성능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(dApp) 및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 1 블록체인입니다. 확장성, 효율성, 그리고 개발자와 사용자의 접근성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니어 프로토콜은 Ethereum과 유사하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지만, 네트워크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

1. 개요

  • 출시: 2020년 메인넷 출시
  • 창립자: Illia Polosukhin, Alexander Skidanov
  • 네이티브 토큰: NEAR
  • 합의 알고리즘: 둠슬러그(Doomslug)와 나이트셰이드(Nightshade) 기술을 활용한 합의
  • 샤딩: 네트워크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샤딩 기술을 채택

2. 기술적 특징

2.1. 나이트셰이드(Nightshade) 샤딩

  • 나이트셰이드(Nightshade)는 니어의 핵심 샤딩 기술입니다.
  • 기존 샤딩 방식과 달리 니어 프로토콜의 샤딩은 블록체인을 여러 개의 작은 체인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, 각 샤드가 자체 상태를 관리하면서도 하나의 블록으로 합쳐지는 방식을 사용합니다.
  • 이를 통해 단일 블록체인의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더 많은 트랜잭션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.
  • 샤드가 많아지면 블록체인의 처리 속도가 증가하는 방식으로, 동적 샤딩을 지원하여 네트워크 트래픽에 따라 자동으로 샤드의 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.

2.2. 둠슬러그(Doomslug) 합의 알고리즘

  • 둠슬러그는 니어의 합의 알고리즘으로, 빠르고 효율적인 블록 생성을 목표로 합니다.
  • 각 검증인(Validator)이 차례대로 블록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루어지며, 두 단계의 블록 생산 과정을 거칩니다:
    1. 블록 생성 단계: 각 검증인이 특정 슬롯에서 블록을 생성.
    2. 블록 완료 단계: 이전 블록의 내용을 확인하고 서명하여 블록이 완전히 검증되도록 만듦.
  • 이 과정을 통해 니어 프로토콜은 1초 내외의 빠른 블록 타임을 구현하며, 높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2.3. 동적 재샤딩(Dynamic Resharding)

  •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샤드의 수를 동적으로 조정하여 네트워크 리소스를 최적화하고, 이를 통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.
  • 필요할 때만 새로운 샤드를 생성하여 불필요한 리소스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.

3. 개발자 친화성 및 생태계

3.1. 인간 친화적인 계정 구조

  • 니어는 블록체인 주소가 일반적으로 긴 해시 문자열로 구성된 것과 달리, 사람이 읽을 수 있는 계정 이름을 사용합니다. 예를 들어, yourname.near와 같은 형태의 주소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쉽게 기억하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.

3.2. 개발자 툴 및 SDK 지원

  • 니어는 RustAssemblyScript를 기반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.
  • 개발자를 위한 완벽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며, NEAR SDK클라우드 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.
  • 빠른 배포와 테스트를 지원하며, 강력한 IDE 통합을 통해 개발자 경험을 극대화합니다.

3.3. Aurora: EVM 호환성 레이어

  • 니어 프로토콜은 Aurora라는 EVM 호환성 레이어를 통해 이더리움의 dApp 및 스마트 컨트랙트를 손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.
  • Aurora는 이더리움과 호환되기 때문에, 기존의 이더리움 dApp을 니어 네트워크로 옮길 수 있어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비와 느린 처리 속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.

3.4. 다양한 브릿지(Bridge) 지원

  • 니어는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자산 및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브릿지를 제공합니다.
  • 예를 들어, 레인보우 브릿지(Rainbow Bridge)를 통해 이더리움 자산을 니어 블록체인으로 쉽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.

4. 생태계 및 사용 사례

  • DeFi: 니어 프로토콜의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는 DeFi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합니다. Aurora를 통해 이더리움 기반 DeFi 프로토콜도 니어 생태계로 쉽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.
  • NFT 마켓플레이스: 니어는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NFT 프로젝트와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.
  • DAO 및 거버넌스: 니어 프로토콜은 체인 내에서 DAO(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)를 구축하여 탈중앙화 거버넌스 구조를 지원합니다.

5. 토큰 경제 및 스테이킹

  • 네이티브 토큰 NEAR는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, 검증인 보상, 그리고 거버넌스 투표 등에 사용됩니다.
  • 검증인 및 스테이커는 NEAR 토큰을 스테이킹하여 네트워크의 보안에 기여하고, 이에 대한 보상으로 토큰을 받습니다.
  • 인플레이션 보상은 약 5%로, 전체 공급량이 연간 5%씩 증가하며, 검증인에게는 전체 공급량의 90%가, 나머지 10%는 생태계 펀드에 할당됩니다.

6. 경쟁력 및 미래 비전

니어 프로토콜은 이더리움, 솔라나(Solana), 폴카닷(Polkadot)과 같은 다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. 특히 나이트셰이드 샤딩 기술과 둠슬러그 합의 알고리즘을 통한 확장성과 안정성은 니어의 주요 강점입니다.

  • 경쟁 우위: 낮은 수수료, 빠른 처리 속도, 그리고 인간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.
  • 미래 비전: 니어는 웹3(Web3) 생태계의 대중화와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이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
니어 프로토콜은 다양한 dApp, DeFi, NFT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있으며, 개발자와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앞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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